CGTN - 중국, 개발도상국의 코로나19 퇴치 지원에 대한 새로운 약속

이강식 승인 2021.05.24 12:08 의견 0

(베이징 2021년 5월 24일 PRNewswire=연합뉴스) 지난 금요일, 중국은 개발도상국이 코로나19 팬데믹과 그로 인한 막대한 영향에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새로운 대처를 발표했다. 중국은 향후 3년간 30억 달러를 기부하고, 더 많은 백신 제공을 약속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화상 연결을 통한 세계보건정상회의(Global Health Summit)에서 세계 주요 국가들이 '세기 최악의 팬데믹'과 싸우는 데 있어 결함을 해결하고, 허점을 막고, 약한 고리를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이번 정상회의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와 올해 G20 의장국인 이탈리아가 공동 주최했다.

존스 홉킨스 대학의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1억6천500만 명을 넘었고, 340만 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한다.

'면역 격차 해소'

시 주석은 "1년 전, 백신이 세계적인 공공재가 돼야 한다고 제안했다"라며 "현재, 백신 불균형 문제는 한층 더 심각해졌다"고 언급했다.

이달 초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Tedros Adhanom Ghebreyesus)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전 세계적으로 11억 회분 이상의 코로나19 백신이 투여됐지만, 그중 80% 이상은 고소득 국가와 중상위 국가에 집중됐다"라며, "저소득 국가에서는 전체 접종의 0.3%만이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시 주석은 "중국은 세계에 3억 회분의 백신을 공급했다"라며 "중국은 시급한 상황에 있는 80개 이상의 개발도상국에 무료로 백신을 제공하고, 43개국에 백신을 수출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국은 최선을 다해 더 많은 백신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중국은 중국 백신 회사의 기술을 다른 개발도상국으로 이전하고, 그들과 공동 생산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코로나19 백신의 지식재산권 면제에 대한 중국의 지지를 다시 확인하며, "중국은 세계무역기구(WTO)와 다른 국제기구가 이 사안에 대해 조속히 결정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전 세계 백신의 공정하고 공평한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백신 협력과 관련된 국제 포럼 설립을 제안했다.

시 주석은 "면역 격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공정성과 형평성이 지켜져야 할 것"이라며, "개발도상국에서 백신 접근성을 높이고, 저렴한 가격으로 백신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백신 민족주의를 배척하고, 백신 생산 능력 및 보급과 관련된 문제의 해결책을 찾는 것이 시급하다"라고 강조했다.

더 많은 재정적 지원

중국은 코로나19에 대한 개발도상국의 대응을 돕기 위해 이미 20억 달러를 지원했다. 시 주석에 따르면, 중국은 150개국 이상과 13개 국제기구에 마스크 2천800억 장 이상, 보호복 34억 벌 이상, 진단 키드 40억 개 이상 등의 의료 물자를 제공했다고 한다.

그는 "중국은 다른 개발도상국의 코로나19 대응과 경제 및 사회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향후 3년간 30억 달러 규모의 국제 원조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계 최대의 개발도상국 지도자인 시 주석은 7분 남짓한 연설에서 '개발도상국'이라는 표현을 무려 11번이나 언급했다. 그는 G20 회원국이 개발도상국을 지원하고, 우려를 해결하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시 주석은 "중국은 최빈국을 위한 G20 채무상환 유예(Debt Service Suspension) 이니셔티브를 전면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G20 회원국 중 가장 높은 13억 달러 이상의 채무 상환을 연기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은 "G20 회원국은 채무상환 유예와 개발 원조 등의 방식으로 반드시 개발도상국을 지속해서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더 나아가 글로벌 거버넌스 시스템의 개선을 요구했다. 그는 "G20 국가는 유엔과 WHO의 역할을 강화 및 활용하고, 세계 질병 예방과 통제 시스템을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광범위한 협의와 공동 기여 및 공동 이익 공유의 정신을 옹호하고 개발도상국의 견해에 충분히 주의를 기울이는 한편, 그들의 정당한 우려를 더욱 잘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또한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한 글로벌 건강 커뮤니티를 구축하기 위해 연대와 협력을 거듭 촉구했다.

그는 "팬데믹은 우리 인류가 미래를 공유하며 흥망성쇠를 함께 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는 또 하나의 신호"라며, "우리는 모두를 위한 글로벌 건강 커뮤니티 구축에 대한 비전을 옹호하고, 연대와 협력을 통해 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바이러스를 정치화하거나, 낙인을 찍거나 오명을 씌우려는 시도에 대해 단호히 거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https://news.cgtn.com/news/2021-05-21/China-makes-new-pledges-to-help-developing-countries-defeat-COVID-19-10rWrYN7HGg/index.html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GNU57IdvS_w

CGTN:China makes new pledges to help developing countries defeat COVID-19

출처: CG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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